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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명은 이렇게 떠났다(포토)

2012-02-20 기원 하 다:Kaiwind Auteur:왕박

이지명 생전 사진

“내 딸아, 어서 정신차리거라, 너 이렇게 가면 안돼!” 병상 앞에서 노인은 오열을 터뜨리다 혼절해 쓰러졌다! 병상에 누운 젊은 여인은 영영 눈을 감았고 자식을 앞세운 노인/…/… 그 정경에 자리에 있던 사람들이 따라 눈물을 흘렸다.  눈을 감은 여인의 이름은 이지명(李志明), 1963년 3월 출생, 생전에 흑룡강성 모 국영농장에 거주했다.

이지명네는 원래 행복한 가정이었다. 사랑하고 아껴주는 남편과 귀여운 딸, 상업회사에서 판매원으로 일하던 그는 회사가 체제개혁을 하면서 판매장 하나를 도맡아 문방구를 팔았고 좋은 수익을 올렸다. 비록 평범하고 분주한 생활이긴 했지만 행복을 만끽하며 살았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이 그가 법륜공을 수련하면서부터 근본적인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2001년 6월의 어느 하루, 평시와 다름없이 매장을 정리하며 영업시작을 준비하고 있는데 알고 지내던 언니가 자기가 요즈음 신기한 공법을 연공하고 있는데 병을 없애고 몸을 건강히 하며 가족의 평안과 행복을 지켜준다 신비롭게 말을 건넸다. 평시에 장사에 바삐 보내다 보니 피로가 쌓일대로 쌓여 항상 허리 쑤시고 어깨가 아프던 중이고 더더욱 그의 가장 큰 소원이 가족의 평안과 행복이었다! 이렇게 그는 그 언니가 /‘이끌어/’주는 대로 법륜공을 수련하기 시작했다. 시초 그는 여유시간이 날 때면 간단히 공을 익히고 법을 공부했으므로 생활에 별 지장이 없었다. 그러다 후에 여러 원인으로 장사가 뜻대로 안되고 어려움과  골치아픈 일들이 생기면서 더 많은 시간과 정력을 법륜공에 투입했고 점차 법륜공의 터무니없는 역설에 매혹됐다.2002년 가족들이 그의 변화를 눈치채고 반대했지만 그는 그들의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육친의 정 고비/’를 넘는 기회라 여기고 더더욱 장사도 그만두고 가정, 친지들을 다 뒷전으로 미루고 법륜공 책과 경문을 탐독하고 종일 집에서 법륜공을 수련하지 않으면 나가 선전하고 어떻게 하면 /‘공을 키우고/’ /‘높은 층차에 오를 것인가/’에만 고심했으며 법륜공에 관련된 것들이라면 빠짐없이 다 사들이고 그것들을 보물처럼 여겼다. 아무리 권해도 소용없자 2002년 10월 남편은 이혼을 제출하고 딸을 데리고 산동으로 떠났다.

그때의 이지명은 이미 법륜공에 철저히 세뇌되어 자신이 재차 육친의 정 고비를 넘겼다 여겼다. 사부가 말한 “육친의 정에 집착함은 기필코 그로 인해 지쳐버리고 얽매이며 마에 사로잡히게 됨이라, 그 정사를 잡아 쥐여 일생토록 방해받나니, 나이가 지나면 후회하여도 이미 늦은 것이로다”를 믿었던 것이다. 이렇게 그는 법륜공의 수렁에 날로 깊이 빠졌다.

이지명은 남편이 자기곁을 떠난 것을 아주 기쁘게 생각하고 자신이 한층차 더 제고됐다 여겼고 육친의 정과 사랑을 포기한후 자신의 공력이 더 크게 늘고 원만과도 더더욱 가까와 졌다 여겼다. 그는 슬금슬금 공우들을 자기집에 불러다 놓고 함께 연공하고 자기집을 그들의 비밀연락처로 만들기도 했다.

아무리 말려도 딸을 막아낼 수 없자 연로한 부친은 어느날 딸이 집에 없는 틈을 타서 딸집에 있는 7-80권의 법륜공관련 책들과 숱한 반동 선전품들을 모조리 찢어버렸다. 그랬다고 이지명은 미쳐날뛰었다. 그에게는 법륜공서적이 생명보다 더 귀중했고 부친이 마(魔)로 보였으며 미친듯이 부친과 행패를 부리고 가장집물들을 들부시고 부친과 부녀지간의 관계를 끊는다 야단을 치기도 했다.

2004년 이지명은 불행하게 난소암에 걸렸다. 친지들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으라 그렇게 권했지만 이홍지의 소업론에 심취된 그는 사부가 자기를 고험하고 있다며 병원을 거부하고 모든 약물치료를 거절했다. 연로한 부친이 을러도 보고 눈물을 흘리며 달래도 봤지만 아무 소용 없었다.

난소암은 제때에 치료하면 90%는 생명위험이 없다. 부친의 강요로 친척들이 이지명을 억지로 병원에 입원시켰지만 그는 죽어라 비협력, 친지들과 의사를 사부가 말하는 대법을 파괴하는 구세력이고 대법의 전파를 교란하는 악마라 믿고 사부의 법신이 꼭 그와 제자들을 이 어두컴컴한 쓰레기장을 떠나 미묘한 법륜세계로 비승할 수 있도록 도와 주리라 깊이 믿었다. 억지를 부려 퇴원한 그는 매일 아무 일도 안하고 연공만 했다.병이 위독해질 때까지도 그는 계속해서 열심히 연공하고 사부가 말한대로 끝까지 자기를 책임져주리라 기다리고 사부의 무수한 법신이 큰 신통력과 법력을 과시해 자신의 병을 어서 빨리 낫게 해줄 수 있으리라 기대했다. 스스로를 괴롭히는 딸을 그대로 방치할 수 없는 부친은 재차 그를 억지로 병원에 입원시켜 치료를 받도록 했다. 그러나 검사 결과 암세포가 이미 확산되어 치료를 받아도 무의미한 상태에 이르렀고 따라서 환자도 치료에 비협력, 정신적인 반항과 압력으로 병만 악화시켰다. 고통과 절망속에서 부대끼는 부친 앞에서 그는 사부가 현령, 법신이 속인의 괴롭힘을 당하지 않도록 자신을 보호해주고 자신은 날로 원만에 접근한다 여겼다.

두달도 채 되기전에 이홍지와 법륜공의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하고 병만 더 악화된 이지명은 2005년 10월 1일,  42세 젊은 나이에 영영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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