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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뚫는 기예” 시범하다 머리 부딪쳐 멍청이로

2011-11-14 기원 하 다:Kaiwind Auteur:향계지(구술) 유봉(정리)

사천성 건위(犍为)현 용공(龙孔)진에 살고 있는 향계지(向桂枝)라 부르는 사람인데 아들의 이름은 왕수년(王树年), 올해 48세며 장기적으로 법륜공에 심취되어 이홍지 /‘법신/’의 보호를 받는다 믿고 2004년 3월  /‘벽 뚫는 기예/’을 시범하다 머리를 벽에 너무 세게 부딪쳐 멍청해졌다.

나는 일찍 남편을 여의고 친지들의 도움으로 저 자본의 장사를 시작해 아들을 키웠다. 아들은 이름난 목수다. 순박하고 손재주가 좋아 주변 사람들이 많이 좋아했다. 그러나 아들은 장애인으로 자비심이 많으며 나이 30이 돼도 장가 가지 못해 고민했다. 1998년 7월 이웃으로부터 법륜공을 연공하면 다리병을 치료한다는 말을 듣고 이홍지의 녹화테이프를 본후 믿었고 점차 법륜공 연공에 심취됐다. 매일 가부좌 연공을 하고 <전법륜>을 읽고 저녁 식사후에는 뒤산에 올라가 공우들과 심득을 교류하고 소업하고 층차를 제고하고 원만하기를 바랬다. 고급중학교 학력인 아들은 공우들과 교류할때 늘 남다른 견해를 내 놓아 공우들의 믿음과 존경을 받았으며 연공시 의문이 있으면 다들 그에게 문의했고 아들은 연공팀를 리드해 나갔다. 매일 저녁마다 공우들을 모아놓고 연공하는 외에 집에서 /‘법륜대법이 좋다/’ /‘진선인이 좋다/’만 읽고 일하러 나가지 않았으므로 우리 모자는 여유없이 빠듯하게 살았다.

내가 “아무리 연공을 해도 다리가 낫지도 않는데 아예 돈을 모아 병원에 가서 수술을 받는 편이 훨씬 낫겠다” 했더니 일관적으로 온순하던 아들이 난생 처음으로 나한테 화를 내며 자기는 “사부가 인정하는 제자므로 초상적인 천부가 있고 사부를 따라 하늘로 올라가게 되며 좋은 생활이 코앞에 다가왔으니 방해하지 말라” 했다. 공우들이 늘 우리 집에 와 그와 연공심득을 교류했다. 아들이 하는 소리란 사부가 자기에게 /‘법륜/’을 내렸다느니 사부가 자기보고 천년되는 뱀을 죽이라 했다느니/…/… 등 내 귀에는 황당하기 그지없는 말들이었다. 그러나 공우들은 아들의 말을 절대 믿었고 사흘이 멀다하게 와서 아들에게 /‘발공/’으로 소업과 층차제고를 도와달라 부탁했다.

이렇게 되자 아들은 정말로 초상적인 능력이 있다 믿고 “사부님이 나한테 법륜을 내렸기에 그들이 다 나를 찾아와 발공해달라 하는걸 봐요. 전력 수련하면 멀지 않아 승천하게 될테니 때가 되면 어머니를 모시고 승천할게요”라 했다.

1999년 7월, 국가에서 법륜공을 취체하자 아들은 공우들과 함께 거리에 나가 /‘진상을 알렸다/’. 마음씨 고마운 이웃들이 연공하지 말고 열심히 살라 권하면 그는 그들을 사부가 말한 /‘마(魔)/’로 간주하고 자기를 고험한다 생각했다. 아들은 연공과 법 공부를 생활의 전부로 삼고 때를 자주 굶어 배가 고파 헛구질 했고 장시간 가부좌한 탓으로 다리병은 날이 갈수록 중해 아예 문밖을 나가지 못했지만 소업이 되고 한층차 더 승화된다 기뻐했다. 성격이 날로 괴벽하고 몸이 허약해서 많이 걱정했지만 나는 그 고집을 말려내지 못했다.

2004년 3월, 자주 아들을 찾아와 심득을 교류하던 유건(刘健)이 자기는 맹장염으로 아파 죽겠는데 이홍지가 못 본척 해 제때에 병원에 가서 응급치료를 받았기에 말이지 법륜공은 거짓말만 하니 더는 연공하지 말라 했다. 이에 아들은 노발대발하며 “그래도 나는 헛되게 사부앞에서 항상 너를 추천했는데 요까짓 고험마저 넘기지 못하니 너는 기필코 원만하지 못할 것이다. 며칠전 사부의 법신이 악마를 쫓아내라 벽을 뚫는 기예를 전수했는데 나는 법신보호가 있으므로 많고도 많은 요괴를 쫓아냈다. 공덕원만후 내가 사부따라 하늘로 올라갈때 넌 후회하지 말거라!”했다.

유건이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입을 비쭉거리며 고개를 젓자 급해 난 아들은 입으로 /‘법륜대법이 좋다/’를 념하며 머리를 벽에 들이 박았다. 쿵하는 소리에 달려가 보니 선지피가 아들의 이마에서 줄줄 흘러내렸다. “왜 이래, 왜 소용 없지?” 말 한마디만 남기고 아들은 혼절해 버렸다.

아들은 병원 응급치료를 받은 덕에 겨우 목숨을 건졌지만 뇌부중상으로 멍청해서 평생을 보내야만 했다. 매번 불쌍한 내 아들을 볼때마다 가슴이 미여지듯 아프고 /…/…증오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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