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2010년 12월 15일부터 법륜공 휘하의 사이트들에 <중경 18세 청년 양준(杨俊) 박해로 치사>란 기사가 실렸다. 양준이 12월초 사평파(沙坪坝)구 백학령(白鹤岭)구치소에 수감됐고 12월 13일 경찰 위택상(魏泽湘)의 박해로 사망했으며 '법륜공인원이 중공의 박해로 치사된 제3419번째 사례'라 언급했다. 진상을 밝히기 위해 기자는 사평파구 정구진(井口镇)을 방문해 사건 관련 인원들을 직접 만났다.
2011년 1월 5일 오후 3시, 기자는 중경시 사평파구 정구진 원조교(远祖桥) 남계경제원(南溪经济园) 58호에 있는 양준의 집을 방문했다.
양준의 어머니 진여사가 우리를 열정적으로 맞이했다. 거실에 앉자 진여사는 차를 따르며 남편을 우리에게 소개시켰고 성급하게 양준의 방에 들어가 양준을 불러냈다.
본인 신분증을 제시하고 있는 양준
진여사의 소개에 따르면 양준은 외아들로 1992년 6월에 출생했다. 한때 아직 어린 양준은 생소한 사물에 호기심이 컸다. 2007년 이웃집 할머니 한명이 양준에게 연공을 하면 강신건체뿐만 아니라 원만을 이루고 신선이 될 수 있다며 법륜공서적 몇 권을 줬다. 양준은 그 책을 열심히 읽고 점차 심취돼 공부에 취미를 잃고 부모 말도 듣지 않고 종일 원만을 이루고 승천할 생각만 했다.
2009년 9월, 양준은 위택상경찰관을 알게 됐다. 너무 어린 나이에 법륜공에 심취되어 전도를 망치는 양준을 보고 안타까왔고 가슴이 아파 특별히 관심해서 자주 만나 국가 정책과 법률 및 과학기술 지식을 전수했다. 위택상 등의 도움으로 양준은 얼마지나지 않아 과거의 그림자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2010년 9월, 양준이 신유(新渝)기술학교 재학기간 법륜공인원들이 계속해서 그에게 전화를 하고 그를 협박했으며 그의 학교생활을 교란했다.
2010년 12월 31일 부터 2011년 1월 4일까지 양준은 가출을 했다. 양준에 따르면 그때 그는 옛날에 알고 지내던 법륜공인원에게 유괴되어 그 사람의 집에 거주했다. 그는 양준을 자기집을 떠나지 못하게 했고 부모와도 연락을 취하지 못하게 했다.
기자가 인터넷에서 다운받는 <양준 사평파 구치소에서 박해로 치사>란 복사건을 보였더니 양준은 "이건 다 거짓이고 요언입니다. 저는 납치당하지 않았고 박해로 죽은 일도 없습니다", "법륜공은 저에게 너무 많은 영향을 입혔습니다. 공포와 환각으로 저의 심신은 심한 유린을 당했고 저를 정상적으로 공부하고 생활을 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다시는 법륜공을 수련하지 않습니다. 법륜공은 사교고 사람을 악해하는 공이며 저에게 악해를 입히는 공입니다. 저는 과학문화지식 공부에 열심하고 싶습니다" 며 격분을 토로했다.
명혜망에서 퍼뜨린 요언에 격분을 토로하는 양준
진여사도 격분해서 말했다. "양준은 저의 아들입니다. 지금 집에 있고 당신 앞에 있습니다. 양준은 백학령구치소에 납치당하지 않았고 위택상의 박해로 죽지도 않았습니다. 법륜공에서 산 사람을 죽은 사람으로 취급하는 그 의도가 너무 음험하고 독합니다. 사람을 못살게 굽니다! 법륜공은 이 애와 우리가슴에 너무 큰 상처를 입혔습니다!"
"법륜공분자들이 진상을 덮어 감추기 위해 멀쩡한 애를 며칠씩이나 감금시켰습니다. 애가 돌아와서 연속 며칠씩이나 머리가 아프다 했고 신경이 아주 혼란했었습니다. 법륜공이 정말로 사람을 못살게 굴고 생존을 괴롭히며 우리 일가의 마음을 괴롭히고 애가 정상적으로 공부하고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없게 괴롭혔습니다. 몹쓸 법륜공, 정말로 몹쓸 법륜공입니다. 우리 일가를 마음 편할 수 없게 만듭니다".
진여사는 눈물을 머금고 계속해서 말했다. "더는 요언을 퍼뜨리지 말고 우리 아들을 괴롭히지 말았으면 합니다. 애가 정상적인 정신상태를 회복해 공부에 열심하고 우리도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더는 교란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양준이 부모와 함께
법륜공사이트에서 말한 '악경' 위택상은 중경시 사평파구의 평범한 경찰이다. 부실기사 소식을 들은 위경찰관은 "천하에 별일 다 보겠다"며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 분노했다. 그때 양준이 아직 미성년이기에 하루빨리 법륜공의 쇠사슬을 끊어내고 속박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말없이 관심하고 도와주고 격려해 줬을 뿐이라 했다.
위택상 양준일가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