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지은 입단(入团)지원서에 자신의 출생일을 1952년 7월 7일 이라고 기입했다. 그러나 자아신격화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법륜공을 연공시키기 위해 친필로 작성한 약력에는 출생일이 1951년 5월 13일(음력 4월 8일, 석가모니 생일)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이홍지는 거짓을 둘러대기 위해 1994년 9월 23일 차를 몰고 서인전(徐寅筌, 당시 장춘시 공안국지휘센터 배정처 부처장, 길림성과 장춘시 법륜공전문위원회 사무차장 역임)의 집을 찾아가 군에서 제대 후 호적 올릴 때 나이를 잘못 적었는데 호적이 녹원(绿园)파출소에 있으니 수정을 도와달라 부탁했다. 마침 서인전의 매부 왕장학(王长学)이 녹원파출소 교도원으로 근무할때므로 즉석에서 도와주겠노라 대답했다. 이튿날 서인전이 파출소에 있는 왕장학을 찾아가 신분증 분실을 이유로 이홍지의 신분증 재발급을 신청했다. 왕장학이 심사서류에 동의 서명을 했고 담당 경찰 손리훤(孙莉萱)이 관련 수속을 처리했다.
손리훤의 기억에 1994년 9월 24일(토요일), 교도원 왕장학이 서인전과 함께 찾아왔는데 서인전이 손수 주민호적등기부와 <주민신분증 긴급 신청서>를 작성했다고 했다. 마침 파출소 내근인 가명산(贾明山)이 자리에 없어 손리훤이 파출소 의견란에 대필 서명했는데 서인전이 이홍지가 제대 후 호적 올릴 때 생일을 잘못 기입했다기에 <상주인구등기부>의 출생일란의 출생일 1952년 7월 7일을 1951년 5월 13일로 수정하고 주민등록증 번호 220104520707361중의 20707을 10513으로 수정하고 교도원 왕장학이 <주민신분증 긴급 신청서>에 동의 서명을 했다. 9월 26일(월요일) 출근 후 손리훤이 가명산에게 이홍지 신분증 신청과정을 통보함과 동시에 왕장학 교도원의 동의하에 진행했다고 알렸으며 가명산이 <주민신분증 등기부>에 관련내용을 추가 기재했다.
서인전이 <주민신분증 긴급 신청서>를 들고 장춘시 공안국 제3처를 찾아가 이홍지의 주민신분증을 새로 발급받았다. 출생일을 1951년 5월 13일로, 번호는 220104510513361로, 발급 일자는 1994년 10월 20일로 만들었다.
이홍지가 전에 사용했던 주민신분증 3개
상주인구 등기부
이홍지 친필 약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