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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박:이홍지와의 근거리 접촉
    
2010-05-04  Kaiwind  筆者:장문박:이홍지와의 근거리 접촉    

나의 이름은 장문박이며 길림성 사평시 철서구에 살고 있다. 90년대 초 중국에 한창 기공붐이 일던 시기 나도 각종 기공에 무척 관심이 많았다.

1994년 여름, 나와 남편은 외지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어머니 만나러 하북성 한단시로 갔다. 어느 하루 나는 혼자 쇼핑 나갔다가 전단지를 배포하는 사람을 만났다. 이홍지대사가 법륜대법 전수차 한단으로 오는데 현장에서 기공을 전수받고 병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므로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내용이었다. 명성이 자자한 한번도 만나보지 못한 한고향사람을 나는 언녕부터 한번 보고 싶었던 차라 한단시 노동자문화궁으로 찾아가10원을 주고 입장권 한장을 샀다. 전법대회가 열리기전부터 입구에는 이홍지의 선전용 포스터가 크게 나붙어있었고 사람들이 구역구역 모여 법륜공제품들을 팔고 있었다. ‘전법륜’은 한권에 10원, 공법CD는 한장에 10원, 그리고 이홍지 본인의 벽걸이 그림은 한장에 50원씩 팔고 있었다.

노동자문화궁안에 들어서니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노인네들이 많은 편이고 들것에 들려 온 사람도 있었다. 무대 중심에는 테이블 한개가 놓여있었고 연공복을 입은 일군들이 분주히 돌아치고 있었다. 잠시후 수행원들한테 둘러싸인 이홍지가 무대에 나타났다. 살구색 연공복에 옆 가르마를 타 한쪽으로 빗어넘긴 헤어 스타일, 보통 흰신을 신었고 키는 약 1미터 70정도, 맞춤한 체격에 퍼그나 씩씩해 보였다.

의자에 앉자 이홍지는 하북성 한단시 기공협회의 초청으로 특별히 3일간의 전법을 왔으며 본인은 1951년 5월 13일 출생이고 그 해부터 불가 전각대사로 부터 법문수련을 단독으로 전수받고 곧 원만을 수련하여 운반, 정물, 은신 등 각종 신공을 얻고 나중에 불가사부로 부터 대법수련을 전수받고 출산을 했으며 나의 공능은 석가모니의 몇 십만배를 초월하며 당신들이 난을 겪을때 큰소리로 이홍지 선생을 부르기만 하면 나의 법신이 즉시로 도착한다고 말했다. 청중들은  찬탄을 금치못하며 다들 헛걸음이 아니라 이번에 정말로 진정한 ‘대사’를 만났다고 소곤댔다.

한참 자기소개를 하고 나서 이홍지는 기공을 전수하기 시작했다. 그는 전체 청중들을 일어서서 두 손바닥을 자기를 향해 수평으로 펴들라 하고 손바닥에 열기가 달아오름을 느꼈냐 물었다. 다음 내가 당신들한테 10분간 공력을 전수할테니 병이 있는 사람은 병을 없애고 무병자는 신체를 건강히 한다 했다. 나도 이홍지하라는대로 했다. 그러나 날씨가 무척 무덥고 실내공기가 갑갑하다는 느낌외에는, 손바닥은 아무런 감각도 없었다.
 
계속해서 이홍지는 몇가지 연공 동작을 전수했다. 오래전 일이라 구체적으로 어떤 동작이었던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러나 계속해서 이홍지가 우리에게 ‘천목을 열어준다’던 기억만은 생생히 남아있다. ‘천목을 열기’ 전 이홍지는 “과거 명나라때 도를 닦는 한 사람이 있었는데 뱀이 부체되어, 이 뱀이 후에 그의 신체를 점유하여 사람형상을 수련해냈다. 그는 본성을 고치지 않았기 때문에 또 큰 뱀으로 변해 나에게 소란을 피워댔다. 내가 보니 너무나도 말이 아니었으므로 나는 그것을 손에 잡고 강대한 화공(化功)으로 그것의 하반신을 녹여 물이 되게 하자, 그것의 상반신은 도망쳐 버렸다……작년에 그는 또 나에게 소란을 피워댔다. 그가 그냥 나쁜짓을 해 내가 대법을 전수하는것을 파괴했으므로 나는 아예 그를 철저히 불살라버렸다”라 했다. (법회참가후 나중에 동료가 갖고 있는 ‘전법륜’에서도 나는 이 ‘화공’에 대한 구절을 읽었다. 다만 지난번 회의때보다 더 생동감 있게 그렸을 따름이다. 보아하니 이홍지는 자기의 ‘화공’에 대해 아주 만족스럽게 생각하는  모양이다. 도처로 다니며 선전하고 또 책에도 써넣었으니 말이다) 자기의 ‘고심공력(高深功力)’을 소개하고 나서 이홍지는 또 다들 눈을 감고 식지와 중지로 양미간을 가리키라 했다. 의념으로 발공하여 우리를 도와 눈을 뜨게 한다 했다. 나도 하라는대로 해봤다. 그러나 여전히 날씨 무덥다는 감각 외에는 별다른 것을 느끼지 못했다.

발공을 끝내고나서 현장에서 병을 치료해주기 시작했다. 첫번째로 올라온 사람은 관절염환자였다. 이홍지는 먼저 손바닥으로 관절쪽을 팍팍 쳤다. 손바닥을 위로 쳐들때 손가락은 염화상(拈花状)을 해보였다. 내리 칠때 이홍지는 “이것은 내가 그의 염증이 생긴 관절쪽으로 발공하는것이다”라 했다. 반시간푼이 치고 나서 날씨가 좀 무더웠으므로 이홍지는 땀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관절염환자는 연거퍼 “됐습니다. 됐습니다. 그닥 아프지 않습니다”라 했다. 당시 나는 비록 이홍지의 발공에는 아무런 감각도 없었지만 병을 치료하는걸 봐서는 정말로 재간이 있구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계속해서 발생한 일들은 나를 어이없게 만들었다.

 관절염을 ‘치료’한 후 또 곱사등이 한명이 올라왔다. 40-50세 정도었다. 그 사람은 등이 아주 크게 굽었다. 마치 등에 큰 보따리라도 얹은것 같았다. 무대로 올라오자 그는 이홍지한테 등을 곧게 펼 수 있게 치료해달라 했다. 이홍지는 “그럼 이렇게 합시다. 여러분들 시간을 좀 지체해주셔야 겠습니다, 그냥 지나쳐버릴수도 없고 한번 봐야 겠습니다”라  했다. 이홍지는 보더니 그 사람의 등을 향해 발공을 했다. 상하로 한참 문지르고 두드리고 했다. 손놀림이 사람들의 눈을 어리게 만들었다. 마치 내가 당년에 보았던 무협영화에 나오는 무공고수가 다른사람의 상처를 치료해주던 동작같았다. 그 사람의 굽은 등이 여전히 아무런 변화도 보이지 않자 이홍지는 무릎으로 환자의 등을 받치고 몇번 힘줘밀었다. 힘줄때마다 그 곱사등이는 아프다고 한마디씩 소리 질렀다. 땀투성이 된 이홍지는 별수없이 치료하다 말고 그를 먼저 내려가라 했다. 이홍지는 청중들을 향해 금방 치료한 그 곱사등이는 ‘업력’이 너무 크다. 그러나 나는 거의 치료해주었다. 좀 있으면 곧게 펼 수 있을것이다라 했다. 주위 사람들의 숙덕거리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왔다. “대사란 사람도 그저 그렇네요”, “헛풍만 치면서” 등등 의론들이었다.

이때 들것에 들린 환자가 올라왔다. 그 사람은 병이 중한것 같았다 걸음도 걷지 못했다. 이때 이홍지의 살구색 연공복은 이미 땀에 흠뻑 젖어있었다. 그는 들것에 들린 사람을 보며 “당신의 병은 당신이 전생에 진 업이 너무 크기 때문에 생긴 병이므로 지금 내가 당신한테 소업을 해주자면 퍼그나 공을 들여야합니다. 여러분들의 시간을 지체시켜 다들 좋아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먼저 내려가 주십시오. 기공 전수가 끝난다음 내가 다시 단독으로 치료해줄테니깐요”라 했다. 그 환자는 다시 들려 내려갔다. 주위에서 의론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고 서둘러 자리를 뜨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홍지는 계속해서 무대에서 한참 말했다. 내용을 요약하면 “사람이 병이 생기는것은 업 때문이다. 연공으로 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것을 믿어야한다. 약을 중지하고 병을 그대로 내버려두고 치료하지 않으면 누군가 곧 당신을 치료해 줄것이다” 등등. ‘대사’의 ‘신공’이란 워낙 이런것이구나를 목격한 나는 더는 지루해 먼저 나와 버렸다.

시간이 아직 남았기에 나는 노동자문화궁앞을 잠시 거닐었다. 물건이나 사며 시간을 보내려했다. 얼마지나지 않아 법회가 곧 끝났다. 사람들이 줄을 이어 나왔다. 나는 몇사람이 들것을 들고 노동자문화궁에서 나와 소형 화물차에 실려가는것을 보았다. 좀 지나 그 곱사등이도 노동자문화궁에서 나왔다. 등은 여전히 그렇게 굽어 있었고 문앞에서 잠깐 주춤하더니 결국은 뻐스를 타고 그 자리를 떠났다.

(Kaiwind.com, 200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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